안정옥(安政玉)
안정옥은 일제강점기,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발안리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월 수원군 향남면 발안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천도교의 지도자로서 1919년 3월 25일과 4월 3일의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일경과의 충돌로 일본 순사가 피살되는 등 시위가 격렬해지자 일제는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펼쳐, 4월 15일 제암리 교회에서 주동자를 학살하고 불을 지르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이때 제암리 교회에서 순국하였다.